센베츠가노 안녕하세요!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2기 블로그 기자단 홍하은 입니다.
벌써 11월의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마니몽팀은 몽골 아르항가이의 2번 유치원과 4번 유치원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치원마다 매달 새로운 수업 주제가 있고 저희는 그 주제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월의 주제는 2번 유치원은 ‘옷’, 4번 유치원은 야채입니다.
먼저 2번 유치원의 단원들은 “옷”을 주제로 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4번 유치원은 야채를 주제로 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협동수업으로 송치원, 김수정, 우외수 단원이 함께 “김밥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요리 수업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음식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에 매우 흥미를 느꼈고 반응 또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한국 음식도 만들어 보고 몸에 좋은 야채를 골고루 먹게 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수정, 송치원, 우외수 단원은 3번 종합학교에서 방과 후에 한국 동요와 율동을 가르치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는 12월에 예정된 식습관 순회공연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유치원 퇴근 후에 한국어, 몽골어 수업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한국 음식을 대접하고, 간단한 한국 간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에는 아르항가이에 있는 불광산을 다녀왔습니다.
몽골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고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8월부터 함께 했던 학생들과 11월을 끝으로 마지막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은 저희가 현지에서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매번 열심히 수업을 해주어서 몽골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몽골어, 한국어 수업이 끝남으로써 어느덧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이 남아있기에 하루하루 소중히, 그리고 열심히 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12월의 소식도 기다려주세요! 바이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