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온라인 화상회의 통해 3달간 활동 마무리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제43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은 지난 3개월간 라오스·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사협)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가 3개월간 라오스·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98명의 청년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8일 대사협은 제43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 해단식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했다. 43기 WFK 청년봉사단에 참여한 단원 98명을 비롯해 대사협·인솔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43기 WFK 청년봉사단은 지난 3달간 라오스·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4개국 5개 팀으로 구성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지에도 약 2주간 직접 파견돼 해당 국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위생 교육, 시설 보수, 문화교류 등을 수행해 글로벌 인재로서 문화 창달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한 봉사단원은 “이번 해외 봉사는 개인적으로 꿈만 같은 순간이자 선물”이라며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대사협, 인솔기관, 단원 모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봉사에 임하며 열심히 활동해준 98명의 청년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활동 기간 중 봉사활동 성과, 인솔기관 감사장 전달, 모범 우수 단원 표창,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한영태 대사협 사무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43기 WFK 청년봉사단 해외 파견 봉사활동에서 단 1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98명 전원 무사 귀국했다”며 “단원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 모든 이에게 깊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사협은 오는 4월 21일부터 제44기 WFK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사협은 대학생 봉사활동의 허브 기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교육부·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 해외 봉사 파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